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22일(현지시각) 선거 승리 후 첫 대규모 집회에서 연단에 올랐다. 이날 애리조나에서 열린 청년 보수단체 '터닝포인트 USA'의 연례 행사인 '아메리카 페스트 2024'에서 트럼프는 기존에 보여왔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발언들을 이어갔다. 다만 새 정부 초기 중점 국정 과제를 강조했다는 점에서, 이번 연설은 트럼프 집권 2기의 초반 국정 방향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. 이하 7가지 포인트를 정리했다. "미국에 새로운 정신 깃들었다"...통합 메시지 트럼프는 이날 75분의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