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탄핵 찬반 집회로 양분된 서울…탄핵 소추 후 최대 집결

제106주년 3·1절인 1일 서울 도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 이후 최대 인파가 모였다. 양측 진영은 서울 도심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한쪽에선 탄핵 기각을, 다른 쪽에선 탄핵 인용을 외쳤다.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. 경찰 추산 오후 2시 30분 기준 두 집회 참가자는 총 12만명이다.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(대국본) 집회 6만5천명,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 집회 5만5천명이 참가했다.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참가자들은 '탄핵반대 계엄찬성' 등 피켓과…
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. | 박병원/에포크타임스